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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독교성지순례-이성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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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나는 주님과 동행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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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9-06 12:38 조회2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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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께서 이 땅에서 사역하시던 기간 동안, 주님이 특별히 많은 공을 들였던 대상은 열두 명의 제자들이었습니다. 그 분은 열두 제자들과 늘 함께 하셨고, 그들을 훈련시키는 제자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셨습니다.

주님은 또한 앞으로 자신이 겪을 모든 수난에 대해 다 아셨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하여 마음의 요동도 없었고, 당신의 할 일을 미루거나 초조해 하시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남은 시간 동안에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당신의 공생애 사역의 마지막 부분을 정리하셨고, 그에 따라 움직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쪼개어 당신의 제자들과 최후 만찬을 나누셨으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으로 사용하셨습니다.

마침내 예수님은 잡히셔서 대제사장의 집으로 끌려가셨습니다. 이어 대제사장 안나스의 심문이 있었고, 계속 심문을 받다가 날이 밝아오자 정식으로 모인 산헤드린 공회에서 사형을 구형받았습니다. 예수님은 급히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에게 끌려가 1차 심문을 받은 후, 헤롯 왕에게로 보내졌다가 곧 다시 빌라도에게 끌려와 로마 병정들에게 희롱을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결국 사형이 확정되어 채찍질과 침 뱉음을 비롯한 온갖 고통과 수치를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구속 사역의 정점을 향해 고통스런 발걸음을 옮기실 때, 주님 옆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제자들 중 그 어느 누구도 십자가의 아픔에 동참하지 않았습니다. 3년간이나 동고동락하며 하늘의 가르침을 받았건만, 그들은 두려워서 어디론가 피해 달아난 것입니다.

이렇게 겁 많고 연약한 제자들의 모습은 어쩌면 지금의 내 모습인지도 모릅니다. 평소 주님의 십자가 희생과 사랑에 감격하며“주님의 뒤를 따르겠다”고 습관처럼 고백하면서도, 정작 순종의 결단이 요구될 때엔 은근히 저만치 물러서는 연약하기 짝이 없는 우리들의 모습. 심지어 우리들 중에는 자신이 겪어야 하는 인생의 폭풍이 지나갈 때까지만 교회라는 바다에 살짝 자신의 닻을 내려놓았다가 폭풍이 거치면 빠져나가는 이도 있습니다. 삶의 고뇌를 회피하는 도피처 정도로 주님과 믿음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에 동참’한다는 뜻입니다. 또 십자가 고난에 동참한다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자아가 없어지고, 자아가 죽고 없어진 나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가 발현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너는 나와 동행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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